국내 협업툴 플로우가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하나벤처스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플로우는 2015년 출시 이후 매년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00여 곳의 기업이 유료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현대·기아자동타, 현대모비스, 에쓰오일, BGF리테일, DB금융투자, SK인포섹, 이랜드리테일 등이 고객사다.
플로우는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안에 특화된 메신저 기능과 사내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연동도 특징이다.
이번 투자금은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