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코로나19 자가격리 일용직 2600명에 100만원씩 준다

입력 2020-06-11 18:28   수정 2020-06-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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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된 부천2물류센터와 고양물류센터 단기직 근무자 26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급한다.

쿠팡은 11일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메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끊겨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용직 근무자들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또 앞으로도 동일한 조건으로 자가격리 명령을 받는 단기직 직원에게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같은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총 100억원의 안전비용을 지출했고 6월에만 110억원의 안전 비용을 추가로 지출할 것"이라면서 "고객을 위해서라면 상황이 불확실해도 비용을 아끼지 않고 더 투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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