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한지은이 박해진의 라면 뮤즈로 밝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에서 가열찬(박해진 분)이 자신의 핫닭면 아이디어 뮤즈가 이태리(한지은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가열찬은 이태리가 맸던 특정 가방과 가방을 메는 습관을 보며 라면 뮤즈를 떠올렸었다. 하지만, 번번히 불닭집에서 라면 뮤즈를 놓쳐 그 정체를 궁금해하던 차 였다.
이날 방송에서 비가 엄청나게 내렸고 이에 악성 곱슬머리였던 이태리의 본 머리가 드러났다. 습기를 잔뜩 먹은 악성 곱슬머리가 꼬불꼬불 라면처럼 되었던 것.
놀라는 가열찬에 이태리는 "저 원래 이게 제 머리인데 컴플렉스에요. 출근 하기 전에 1시간 동안 머리 펴고 출근해요"라고 밝혔다. 이에, 혹시나 했던 가열찬은 "혹시 신당동 불닭집 알아요? 5년 전에도 간 적 있나요? 불닭 뜯으면서 엉엉 운 적 있나요?"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이태리는 "이젠 회사 다니기 전에 불닭집 간 것도 시비냐"라며 인정했다.
과거에 이태리는 "세상아 네가 너무 맵다"면서 속풀이하듯 라면을 먹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가열찬은 그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금의 핫닭면이 탄생하게 됐던 것이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