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과 이정은의 케미가 심상치 않다.
천호진은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영달 역으로 방송 초반부터 4남매와 가족들은 물론, 상인회 사람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활력을 이끌었다.
특히 앙숙으로 시작된 이정은(강초연 역)과의 첫 만남으로 웃음을 선사한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관계 변화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상인회의 회장 송영달(천호진)과 새로 용주시장에 입성한 김밥집 사장인 강초연(이정은)은 시작부터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아슬아슬한 관계를 예감하게 했다. 상인회 가입을 거부한 초연이 바퀴벌레 사건으로 화해를 했고, 이후 영달은 초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면서 그를 서서히 다시 보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영달이 3남매의 이혼과 파혼에 이어 송나희(이민정)의 이혼 사실까지 알고 가슴이 무너져 내렸을 당시, 초연은 그를 노래방으로 데려가 기분을 풀어주고 따듯한 위로까지 건네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렇듯 서서히 변화를 보이던 중 영달은 초연을 보고 죽은 동생을 떠올리는 데 이어 초연 또한 노래를 부르는 영달을 보고 오빠가 아닐까 의심을 하는 등 과연 두 사람이 남매 사이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이정은과 극 초반과는 정반대의 케미를 보이고 있는 천호진이 촘촘한 감정 묘사로 또 어떤 호흡을 완성해낼지 기대가 더해진다.
금일(13일) 오후 7시 55분 방송.(사진출처: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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