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마의자 개발에 나선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4일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에서 라이프시맨틱스와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 인-앱(in-app) 형태로 적용해 사용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프레코드는 개인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안마의자나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된 활동기록과 건강측정 데이터, 복약 및 예방접종 기록, 여러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독보적인 마사지 기술력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헬스케어 로봇’ 수준의 안마의자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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