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호수와 오재윤이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호수, 오재윤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SK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해고당한 두 가정의 위기와 극복을 코미디와 드라마의 절묘한 조합으로 유쾌하면서도 절절하게 담아낸 명품 코믹 가족극이다. 메소드 연기예술연구소 대표 박정주가 연출을, 오세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호수는 때때로 소심하고 답답한 성격을 지닌 지금 막 해고된 초보 해고자 꾸부정 역을, 오재윤은 비범한 두뇌를 가진 해고된 지 1년이 넘은 베테랑 해고자 털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공연에는 파마 역으로 김기란이, 단발 역으로 우윤이 출연해 눈을 뗄 수 없는 명품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호수는 영화 '내안의 그놈', '지금 만나러 갑니다', '로마의 휴일', '어떤 살인', 웹드라마 '타이밍' 등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으며, 오재윤은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봉오동 전투', '식구', '차력사', '강남 1970' 등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호수와 오재윤이 출연하는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SK 소극장에서 열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 두기 원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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