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 ‘몰래 온 손님’ 예비신부 이솔이의 등장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12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속 코너 '몰래 온 손님'에는 아리따운 여성이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몰래 온 손님'은 개그맨들의 가족을 비밀스럽게 초대해 정체를 추리하는 코너.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꾼 남편을 찾으러 온 의문의 여인이 출연, 그녀가 누구일지 각종 추측이 쏟아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익명의 여인은 가면과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모든 출연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다. 유민상이 눈부신 드레스가 인상적이라 언급하자 그녀는 “항상 남편이 저를 여왕님처럼 대해줘서 이렇게 입고 나왔습니다”라며 넘사벽 커플케미를 과시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스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애처가를 자청하는 개그맨들이 다수 등장, 많은 후보들이 나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특히 박성호는 게스트를 보자마자 확신했다며 두근거림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박성광은 여성 게스트에 시선을 떼지 못하다 그녀가 이솔이임을 직감한 듯 “어쩐지 연락이 안 되더라”라고 탄식한다고. 더욱이 첫 만남 장소가 ‘술집’이라는 게스트의 말에 박성광은 확신한 듯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박성광은 여성 게스트의 가면을 직접 벗겼고, 그녀의 얼굴이 드러나자마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또한 순간 경직된 박성광의 표정 변화에 이목이 집중돼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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