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가 나온 광주 지역 중·고교 2곳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13일 광주시는 유덕중 학생·교직원 398명, 광덕여고 학생·교직원 667명 등 106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유덕중 1학년 A군과 대광여고 2학년 B양은 최초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2차례 추가 검사에선 각각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두 학생의 양성 판정이 내려진 후 교내에 있던 유덕중, 대광여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차례에 걸친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두 학생에 대한 최종 판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등교 및 자가격리 여부 등은 질본의 판단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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