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신곡 스포일러로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백아연은 지난 13일 ‘노래는 듣고 다니냐’ 유튜브 채널에 ‘네일아트 장인 백아연이 연예인 젤네일 알랴줌ㅣ아연하루권장량 EP.02’를 공개했다.
이날 백아연은 오는 16일 컴백을 앞두고 셀프 네일을 통해 신곡 ‘썸 타긴 뭘 타’ 깜짝 스포에 나섰다. 백아연은 야무진 손길로 세심하게 젤 네일아트를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토크를 이어갔다.
투명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핑크와 민트, 하늘색 네일 컬러를 선택한 백아연은 “재킷 이미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앨범 컬러 자체가 여름에 맞게 시원하고 청량한 색들을 많이 담았다”라며 “내가 여태 냈던 노래 중에 가장 신나고 시원한 곡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백아연은 ‘이번 앨범에서 만날 수 있는 주목할만한 변화’에 대해 “늦은 봄에 항상 앨범을 냈어서 어깨를 드러내거나 (시원한 옷을 입고) 재킷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다. 이번에는 한 번도 입어 보지 않았던 페이즐리 패턴 옷을 입었다”라며 비주얼적으로 과감한 시도를 한 부분을 언급했다.
재킷 이미지 속 의상에서 모티브를 얻어 성공적으로 셀프 네일을 마친 백아연은 ‘썸 타긴 뭘 타’와 청량한 여름(Summer)의 의미를 담아 ‘썸뭘네일’로 네일아트 이름을 정했고, 신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백아연의 네 번째 싱글 ‘썸 타긴 뭘 타’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백아연은 14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길을 걷다’에 출연해 대중과 만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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