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야식남녀’가 찐우정 가득한 바닷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지난 5회에서 ‘야식팀’이 무작정 떠난 바닷가 여행은 셰프 박진성(정일우), PD 김아진(강지영),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바다를 보며 진솔한 대화도 나누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향한 감정도 더욱 깊어 졌기 때문. 이를 통해 진성과 태완은 ‘야식남녀’ 정규 방송 합류를 결정했고,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점화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고민도 걱정도 잠시 내려놓고 어린 아이처럼 해맑게 즐기는 이들을 보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함께 녹아들었다. 배우 정일우는 “촬영하면서 제작진과 배우 모두 굉장히 친해졌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이에 그냥 묵혀 두기엔 아쉬운 바닷가 촬영 비하인드 컷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 어느 때보다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찐우정이 이미지만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시청자들이 “귀엽다”를 연발한 ‘야식팀’의 신호등 팀복을 입은 배우들은 사진 속에서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어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힐링 셰프 진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까지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배우 정일우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편안하게 사람들을 아우르며 친화력을 뽐냈다. “김아진과 싱크로율 100%”라고 모두가 입을 모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강지영은 상큼한 미소처럼 활기차고 털털한 매력으로 현장에 힘을 불어넣는 활력소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중에선 웃는 모습이 귀한,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태완 역의 이학주는 카메라 밖에선 180도 다른 모습이다. 늘 밝은 미소로 친근하게 장난도 치며 즐거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후문.
이처럼 오랜 시간 알아온 것 같이 돈독한 배우들의 팀워크가 바로 맛깔나는 ‘야식남녀’의 특급 케미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현장 분위기 덕분에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이를 통해 극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수 있었다고. 이학주도 “동료 배우들과 빠르게 친해진 덕분에 씬마다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 장면을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쾌한 웃음 속에서도 촬영 후엔 다 함께 진지하게 모니터를 하는 모습은 한 장면 한 장면 공들여 촬영하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 또한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호흡이 단연 최고라 할 만큼 정말 좋다. 캐릭터를 위해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는 열정과 끈끈한 우정,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해져 현장은 늘 활기가 넘쳤다. 이런 배우들의 노력이 극에 녹아 들어 독특한 케미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맛있는 야식과 함께 더욱 흥미진진해질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야식남녀’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