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서영 役 누구?...AOA 신혜정, “겉보기와 달리 상처 많은 아이”

입력 2020-06-15 13:42  


[연예팀] AOA 혜정이 배우 신혜정으로 ‘가족입니다’에서 열연 중이다.

AOA 혜정으로도 유명한 신혜정은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에서 염색 머리, 자유분방한 옷차림, 거침없이 행동하는 서영 역을 맡아 안방극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누가 몸을 스치기만 해도 신경이 곤두서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겉보기와 달리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극 중 서영은 짧은 등장 속에도 회사 대표 찬혁(김지석)에게 말을 놓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직설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보인다. 하지만 마냥 강할 것만 같은 서영에게도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특히 영호(박종욱)가 어깨를 톡톡 쳤을 뿐인데 소스라치게 놀라거나, “그런 일을 당하고도”라는 엄마의 말에 날 선 적대감을 보이는 등 서영에게 상처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전개 속에 찬혁과 지우(신재하)가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관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신혜정은 감정 폭이 넓은 인물을 안정적으로 연기하며 차곡히 캐릭터의 서사를 쌓고 있다는 평. 이에 그는 “서영은 겉보기와 달리 상처가 많은 아이다. 지금은 상처를 아는 찬혁에게만 거부감이 없지만, 점점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예쁜 아이다. 앞으로 서영의 성장 과정을 잘 지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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