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유(25)가 '2020 롯데렌터카 GTOUR 2차 여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단유는 지난 1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1, 2라운드 합계 14언더파를 쳐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다. 그는 총상금 7000만원 중 우승상금 2000만원을 가져갔다. 박단유는 "지난 시즌 준우승만 다섯 번 기록해 우승이 간절했다"며 "심적 부담감을 줄이려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의 샷에만 집중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를 배경으로 한 가상 코스에서 열렸다. 총 48명의 참가자가 컷오프 없이 하루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경기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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