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유용 논란 한창인데 또 후원금 계좌 연 윤미향

입력 2020-06-16 15:21   수정 2020-06-16 15: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16일 알려졌다.

윤 의원은 후원금 안내문을 통해 "투명한 후원, 깨끗한 정치.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을 희망으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예금주는 국회의원 윤미향 후원회의 농협 계좌였다. 안내문에는 위안부 상징인 나비 배지를 찬 윤 의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국회의원 1인당 후원금은 1억5000만원이지만 선거가 있는 해에는 그 두배인 3억원까지 모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당혹스럽다"면서 "독재 정권 때도 흔치 않았던 여당의 단독 국회 개원,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사태를 틈타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시절 후원금 모금 및 집행 여부의 투명성부터 밝혀주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일부 시민들은 윤 의원의 후원금 계좌로 '18원'을 입금하며 항의 표시를 하고 있다.

후원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의원이 투명한 후원을 내세우며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는 주장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