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해서 먹힐까'에서 멘붕에 빠진 샘킴 셰프의 모습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배달해서 먹힐까'에는 첫 주말 영업을 앞두고 샘킴 셰프와 윤두준, 정세운은 '수셰프' 안정환의 공백을 접한다. 샘킴 셰프는 "내일 문을 닫을까 생각 중이었다"며 당황하지만, 다행히 안정환의 공백을 채울 샘킴 셰프와 인연이 있는 경력직 아르바이트생이 나타나 '아이엠 샘' 첫 주말 영업에 돌입한다.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의 등장으로 일부 업무 등도 조정 되는 가운데, 샘킴 셰프는 국내 입맛을 겨냥한 한정한 메뉴를 추가로 출시한다. 바다 향 가득한 해산물과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으로 완성된 해산물 크림 파스타는 샘킴 셰프가 10년을 아껴 온 비장의 무기로 윤두준과 정세운은 환호성을 내지른다.
지난 방송 말미 등장한 홍석천의 역할도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는 금요일에 대량 주문까지 받고 고군분투하는 아이 엠 샘의 주방이 그려졌다. '현지에서 먹힐까?' 태국 편에 셰프로 출연했었던 홍석천이 이 곳을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을 끈다.
연출을 맡은 양슬기 PD는 "수셰프의 부재를 전날 밤에서야 듣게 된 '아이 엠 샘' 식구들은 말 그대로 절망을 금치 못했다.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의 등장으로 전체적인 분위기와 멤버들의 배치도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라며 "새로운 업무 분장과 색다른 맛의 케미도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역시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고, 해물 크림 파스타는 그림만 봐도 입에서 크림의 고소한 맛, 해산물의 짭쪼롬한 맛이 느껴져서 굶주린 제작진들 또한 편집하며 아주 괴로웠다. 샘킴 셰프의 비장의 무기다운 맛과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달해서 먹힐까?'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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