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2020 청년취업 아카데미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운영
성신여대가 2020년 청년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데이터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마케팅, 홍보, (해외)영업, 기획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과정으로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전략, 마케팅 실무 등을 교육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학교 교육과 실제 취업 현장 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상으로 업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기간은 6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정원은 25명이다.
덕성여대, 서울 도봉구-효문고와 지역인재 양성 협력
덕성여대가 서울 도봉구, 효문고, 삼육대와 함께 지난 10일 도봉구청에서 ‘2020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은 서울시 소재 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해당 지역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은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고교생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한다. 덕성여대는 올해 말까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학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효문고 1·2학년 여학생 대상으로 ‘약학체험캠프’를 열어 면역학 강의, 천연물 분석실험, 항산화 효과 측정 실험 등 다채로운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수경 덕성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 약학대학의 뛰어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교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 학술정보원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삼육대 학술정보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 및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활동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학술정보원은 지역주민과 재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통합 힐링 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불암산 둘레길 명소인 삼육대 제명호에서 시낭송회를 열고, 노원구 경춘선 숲길 축제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박정양 삼육대 학술정보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위축된 정서를 치유하는 힐링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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