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마리 퀴리' 타이틀 롤을 맡게 됐다.
옥주현 측 관계자는 오는 7월 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마리 퀴리 역으로 옥주현이 캐스팅 됐다고 16일 전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마리 퀴리'는 지난 3월 29일 재연 막공 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앞서 '마리 퀴리' 재연은 예매처 평점 9.8, 평균 객석 점유율 80%를 기록했다.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레베카'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지방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그가 '마리 퀴리'를 통해 선보일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마리 퀴리'는 오는 9월 27일까지 상연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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