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은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로 변신한 유재석, 이효리, 비의 새 스타일링 사진을 공개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은 점프슈트와 노란색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준 유재석에게 "역.동.적. 소화 못하는 스타일 없는 듯"이라는 멘트를, 고글 선글라스와 화려한 액세서리로 복고풍의 느낌을 나타낸 이효리에는 "화려한 강풍기 나를 감싸네. 꺅 멋져요. 사인해 주세요"라는 멘트를 남겼다.
또한 핑크색 의상과 선글라스로 꾸러기 매력을 드러낸 막내 비에게는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시아 3대 용 비주얼"이라는 멘트를 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싹쓰리 멤버들의 스타일링은 '슈스스' 한혜연과 함께한 작업으로 알려졌다. 이날 '놀면 뭐하니' 공식인스타그램에 올라 온 세 사람의 게시글은 약 6시간 만에 '좋아요' 3만개에 육박하는 등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에 나선 본캐 이효리의 일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am happy~ 보호소 사료 들어오는 날. 밥 안 먹어도 배부른 날~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작업으로 더러워진 옷과 화장기 없는 민낯 등 싹쓰리 린다G에게서는 볼 수 없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재석, 이효리, 비는 MBC '놀면뭐하니?'에서 각각 부캐릭터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혼성그룹을 결성했다. 한혜연의 스타일링이 담긴 에피소드는 오는 20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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