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슬옹이 그룹 2AM의 활동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임슬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철파엠'에서 임슬옹은 신곡 '여자사람 친구'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손담비 누나가 제일 먼저 연락이 왔다. 인스타그램에도 올려주더라. 정말 의리있다"면서 "항상 걸크러쉬 당할 만큼 의리있고 멋있다"고 말했다.
함께 듀엣 호흡을 맞춘 케이에 대해서는 "러블리하고 노래를 잘한다. 쉬운 노래가 아닌데 녹음을 한 시간 반 만에 끝냈다. 내가 작업한 노래니 나는 수월하게 할 수 있지만 케이는 정말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날 임슬옹은 코너를 진행하던 중 2AM의 '이 노래'가 나오자 "2008년 7월로 기억한다. 숙소생활이 너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TV로 레슬링을 보면서 즐거워서 우리끼리 장난치면서 웃고 떠들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놀다가 탈골이 돼 깁스를 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임슬옹은 2AM 멤버들은 어떤 '남사친'이냐는 물음에 "연락을 자주 한다. 정말 사랑한다"고 답했다. 다시 뭉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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