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하나님의교회 신도 1명 확진…두차례 예배로 접촉 감염

입력 2020-06-18 10:22   수정 2020-06-18 10:24

경기 성남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1동 거주 32세 여성(성남 163번 확진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하나님의교회'에서 지난 6일과 9일 두 차례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님의교회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이다. 이 교회에서 처음 나온 확진자는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판매원인 성남 149번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서울 강동구 2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 28번 확진자는 또다른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 판매원이다.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리치웨이→NBS파트너스→하나님의교회 순서로 확산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하나님의교회 확진자는 성남 163번을 포함해 총 13명(신도 11명, 버스기사 등 접촉자 2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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