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우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내정

입력 2020-06-19 15:41   수정 2020-06-19 15:44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우영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51·사진 왼쪽)을 내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성균관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민선 5·6기 서울 은평구청장을 지냈다.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과 제도개혁비서관으로도 일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자리로 차관급 직위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택용 소통특별위원(52·사진 오른쪽)이 내정됐다.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내정자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의 지역상생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지난 4월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기장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신임 정무부시장과 정무수석은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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