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언제쯤' 이어지는 카지노주의 부진

입력 2020-06-19 16:08   수정 2020-06-19 16:15

증시가 코로나 19 타격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카지노주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오지않고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로 휴장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19일 강원랜드는 0.66% 하락한 2만2600원에 마감했다. 올들어 하락률 23.65%를 기록중이다. 이날 강원랜드는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휴장을 오는 29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계획 상 올해 휴장기간은 127일에 이른다.

외국인 대상 카지노도 마찬가지다. 강원랜드와 달리 영업을 재개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자체가 급감한 타격을 받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올들어 주가가 48.49% 하락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5월 파라다이스 방문객 수는 전년대비 76% 감소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최대주주인 GKL도 올해 주가 하락폭이 46.24%에 달한다.

반면 오프라인 카지노의 대체재인 온라인 및 소셜카지노 업종은 코로나19의 수혜를 입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소셜카지노 사업을 진행하는 더블유게임즈가 대표적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전년대비 15.66% 증가한 1788억원이다. 여기에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4월 이후 74.65% 급등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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