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2020' 개성강한 소울풀녀 박창인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 박창인, 임해나가 소울 풍만한 무대로 코치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세미파이널로 가기 위한 관문 배틀 라운드가 시작됐다. 다이나믹 듀오는 첫 번째 배틀 라운드 멤버로 올턴 대 올턴 박창인과 임해나를 선택했다. 그리고 다듀는 "두 사람은 처음 봤을 때부터 한 팀이었다"라며 두 사람을 매칭한 이유를 밝혔다.
다듀팀의 조력자로는 선우정아가 나섰다. 드디어, 배틀 라운드 무대가 열리자 박창인과 임해나는 소울 풍만한 '밤차'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코치들의 극찬이 이어졌고, 다듀는 "저희가 하차하겠습니다. 저희가 모든 책임을 지고 이건 선택을 할 수가 없네요"라며 두 사람 중 한명만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에 난감해했다.
성시경은 "왜 우리나라에 이런 음악을 하는 팀이 없지. 창인씨가 뭘 하면 '창인이가 이겼구나' 그런데 또 해나씨가 뭘 해요. '해나가 해냈구나' 이렇게 40번 정도 하다가 무대가 끝났어요"라며 극찬했다.
김조한 역시 "50년 동안 노래한 사람들 같아요. 누구 따라 하는 느낌이 아니고 본인들 음악이 있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며 칭찬을 덧붙였다.
최종 선택으로 다듀는 박창인을 선택했다. 다듀는 "눈물도 많고 감정도 풍부해서 또 다른 노래를 준다면 어떻게 소화할지 앞으로가 너무 궁금한 친구다"라며 박창인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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