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국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카 전용 엔진오일 '킥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이 엔진오일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전용의 저점도 윤활유 제품이다. GS칼텍스가 생산하는 고품질 윤활기유에 고성능 첨가제를 사용, 연비 개선 효과와 엔진 부품 보호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국제 표준 엔진오일 인증기관인 미국석유협회(API)의 최신 등급인 SP등급 규격을 충족했다.
GS칼텍스는 최근 전기차(EV)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윤활유 제품도 최근 개발을 끝내고 판매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국내 판매 증가율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며 "앞으로 친환경차 수요를 고려한 전용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킥스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으로 특별 패키징인 철제 용기에 담긴 초기 한정판 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호영 선임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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