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임영웅, "초4때부터 포천 살았다"...동교동 '포천 히어로' 매물 강추

입력 2020-06-22 00:41   수정 2020-06-22 00:42

'구해줘 홈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해줘!홈즈' 임영웅이 '포천 히어로' 매물을 강추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홈즈'에서는 '트롯맨' 임영웅과 김희재가 경기 북부의 매물 찾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기 북부 2탄의 의뢰인은 4인 가족으로, 노령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의뢰인 가족은 오랜 아파트 생활이 아닌 단독 주택을 원했다.

또한, 현재 의정부에 거주하는 의뢰인 가족은 여주, 동두천, 포천, 의정부 등 경기 북부 지역의 매물을 희망했다. 의뢰인의 예산은 최대 5억 5천만 원이었다.

의뢰인의 요구사항에 딱 맞는 매물을 찾기 위해 임영웅과 김희재, 양세찬은 포천으로 향했다. 포천 출신 임영웅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포천에 살았다"며 매물 찾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희재는 "의정부에서 1년 정도 살았다. 사춘기를 의정부에서 보냈다"고 의정부와의 인연을 밝혔다.

양세형, 임영웅, 김희재가 찾아간 매물 1호는 포천시 동교동에 위치했다. 임영웅은 이 집의 이름을 ‘포천히어로’라고 지었다. 그는 "뒷마당이 예술"이라며 극찬했다. 뒷마당에 펼쳐진 비밀 정원을 본 양세형은 “여기로 확정이다 최고의 마당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양세형은 “오랫동안 아파트 생활 정리하시고 여기 오셔서 전원주택 생활 하시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다. 방 3개 화장실 2개, 차로 5분 거리에 마트와 휴양림이 있는 이 매물은 매매가 4억 원으로 정해졌다.

매물 2호는 의정부종합운동장 근처의 다세대 주택이었다. 캐나다 출신 건축가가 지었다는 이 집은 어마어마한 거실크기와 외국식 구조가 눈길을 모았다. 나선형 계단은 마치 무대를 연상케 했고, 세 사람은 계단을 활용한 즉석 무대를 펼쳤다. 2층의 분위기는 아늑했지만 방 크기는 대반전이었다. 초대형 방엔 문이 두 개가 더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의뢰인의 동생인 학교와 15분 거리인 장점도 있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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