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래빗 미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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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금융이 뭐야?
잔돈금융은 물건을 살 때 지불한 비용에서 남은 거스름돈으로 저축이나 투자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뜻합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돌려받지 않고 자동으로 연동된 계좌로 적립하는 방식이죠.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가 많아지면서 잔돈금융 서비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잔돈금융 어떻게 하는 거야?
내가 사용하는 카드, 금융기업에서 제공하는 잔돈 금융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신청한 서비스의 카드를 이용해 마트 등에서 4700원짜리 물품을 사고 5000원을 결제하면 남은 300원은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입니다.
일부 금융사에선 잔돈을 일정금액 모으면 투자 계좌로 옮겨 투자에 활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도 출시했습니다.
#잔돈 모아 재테크
잔돈금융 서비스는 2030세대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스마트폰 결제가 익숙하고 저축과 투자에 관심이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던 저축 방법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잔돈금융으로 바뀐거죠.
현금을 사용하는 대신 카드, 스마트폰 결제를 이용하는 만큼 동전을 사용하는 일도 줄었는데요. 잔돈금융은 동전없는 사회를 앞당길 전망입니다. 이런 움직임에 한국은행도 관련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금융권 협의체 '금융정보화 추진협의회'는 올해 3분기 전용 앱을 이용해 결제한다면 잔돈을 적립하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오늘 미니경제는 '티끌 모아 태산' 이라는 속담처럼 눈에 크게 띄지 않는 잔돈을 조금씩 모으는 재테크 잔돈금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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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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