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은 항원 진단 방식에 쓰이는 판독 기계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시간 분해 형광 신호분석 장치’다. 기존 판독 기계의 단점으로 꼽혔던 분석오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항원 진단은 사람의 콧물이나 침 등 검체를 묻힌 진단 키트를 판독 기계에 넣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진단키트가 바이러스에 반응해 형광색 선을 나타낸다. 수젠텍이 개발한 판독 기계는 아주 작은 양의 형광색 선도 잘 잡아낼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형광분석 기술이 적용됐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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