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가 스토리와 캐릭터 그리고 사건 단서를 암시하는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JTBC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오늘(22일)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은 오는 7월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을 통해 그릴 ‘모범형사’와 은폐된 진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여러 이미지들을 통해 사건의 단서를 던지듯 박진감 넘치게 이어지는 영상과 배경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영상. 사이렌 소리와 서부 경찰서, 형사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 강력2팀 식구들, 사건 현장과 관련 기사 등 ‘모범형사’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의 교차는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이번 영상에는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강도창, 오지혁, 진서경(이엘리야)뿐 아니라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었던 인천제일신탁 대표 오종태(오정세)와 정한일보 사회부 부장 유정석(지승현)의 캐릭터가 압축적으로 담겨 시선을 모은다.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오종태 뒤로는 지폐가 흩날리고, 전설이라 불릴 정도로 모든 기자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는 유정석의 분위기는 어딘지 미스터리하다.
제작진은 “오늘(22일) 공개된 영상은 ‘모범형사’의 통쾌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각 장면마다 극과 캐릭터를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등장하고, 사건의 실마리가 되는 신문기사가 나타난다. 이런 요소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포인트”라고 설명하며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찾아뵐 예정이니 2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또 한 번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범형사’는 ‘언터처블’,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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