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22일 SNS에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회원들께서 손수 제작한 노란나비와 약속명패를 달아 주시고자 우리 의원실을 방문해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지치지 않고, 공감대를 갖고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지난달 18일 당시 당선자 신분이었던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함께 전남 목포 신항에 있는 세월호에서 추모 행사를 하고 세월호를 참관한 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 연대와 간담회를 열었다.
당시 김남국 의원(경기 안산을)은 추모 행사 참가자를 대표해 "세월호 선체는 인양됐지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유족들이 목표로 하는 7주기 전까지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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