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신화' 허민, 넥슨 차기작 총괄한다

입력 2020-06-23 13:34   수정 2020-06-23 13:36


넥슨 차기작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개발을 '던전(던전앤파이터) 신화' 허민 대표가 총괄한다.

넥슨은 원더홀딩스와 함께 게임개발사 2곳을 합작법인(조인트벤처) 형태로 신설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새 개발사 2곳은 각각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맡는다.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넥슨에 매각하고 이커머스 '위메프'를 만든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지난해 8월 넥슨의 고문으로 영입된 후 처음으로 넥슨에서 공식 직합을 갖게 됐다.

신규 게임개발사 2곳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와 박훈 선임 디렉터가 내정됐다. 김 프로듀서와 박 디렉터는 각각 마비노기와 카트라이더 개발자였다.

신설 합작법인의 지분은 넥슨과 원더홀딩스가 50%씩 나눠 갖기로 했다. 원더홀딩스는 허민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회사로, 이커머스 회사인 위메프와 게임사 원더피플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21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허민 대표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그 결과물"이라면서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넥슨 고문으로 일하면서 넥슨 신작들의 가능성을 봤다"며 "직접 프로젝트를 이끌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 신작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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