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완선이 이하늘의 이혼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여름 특집'으로 진행돼 강수지를 비롯해 김도균, 신효범, 강문영, 김완선, 이연수, 구본승 등 올스타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제작진은 "2015년부터 6년째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면서 "강수지처럼 방송을 하다가 결혼하신 분들도 많이 나왔다. 김혜선, 권선국, 강수지·김국진, 임재욱, 김정균 등이 '품절남녀'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성국은 "프로그램하면서 결혼들을 많이 했다. 특히 갔다 온 사람도 있다"고 했고, 김광규는 "굳이 안 해도 될 얘기를 왜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완선은 "누가 갔다 왔느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이)하늘이다"고 알려줬다. 그러자 김완선은 "벌써 갔다 왔냐"라고 말해 모두 머쓱한 웃음을 짓게 했다.
이후 제작진은 "우리 모이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연애와 결혼이지 않나. 결혼한 분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근황을 파헤쳤다"고 밝혔고, 포지션 임재욱 부부의 신혼 생활과 김정균 커플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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