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나영 "유튜브 수익 1억3000만원 기부했다"

방송인 김나영이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4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하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나영은 SNS 중독에 걸렸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과거 미니홈피 시절부터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동영상 기반 SNS까지 시대별 SNS를 모두 열렬히 사용해왔다고.

더불어 김나영은 SNS 댄스 챌린지에도 푹 빠져 있다고 밝혔다. 직접 배워온 댄스를 선보였지만,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세븐틴 공식 춤꾼 호시가 도전에 나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 TV’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김나영은 유튜브 수익 ‘1억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유튜브 시작하고 수익을 공개했다. 그때마다 기부해서 지금까지 1억 3천 정도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입어만 볼게요’ 코너 속 숨겨진 고충도 공개된다. ‘입어만 볼게요’는 여러 패션 브랜드를 찾아가 ‘입어만’ 보는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김나영이 진짜 옷을 ‘입어만’ 보는 것인지 의문이 제기된 것. 과연 그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김나영이 첫째 아들 때문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어느 날 첫째 아들이 건넨 메시지에 크게 감동하고 눈물을 흘렸다는 그는 당시의 일을 회상하며 또 한 번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를 감동하게 한 김나영 아들의 메시지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