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비트펠라(BEATPELLA)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24일 오후 6시 다날엔터테인먼트와 넉다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비트펠라의 세 번째 싱글 '돈 콜 미 엔젤(Don't Call me Angel)'이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됐다.
'돈 콜 미 엔젤'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마일리 사이러스, 라나 델 레이가 부른 영화 '미녀 삼총사(2019)'의 OST로, 멤버 히스(HISS)의 풍부한 비트박스 사운드와 보컬 옐라이(YELLA.E)의 시원한 목소리로 재해석됐다.
비트펠라는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 히스와 여성 싱어송라이터 옐라이로 이루어진 혼성듀오다.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를 합해 만든 팀명인 만큼, 어떠한 악기의 사용도 없이 히스의 비트박스와 옐라이의 보컬로 완성된 음악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지난 2017년부터 세계대회를 석권하며 명실상부 '비트박스 세계 챔피언'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히스는 채널A '보컬플레이'에도 출연, UV의 '이태원 프리덤' 무대로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옐라이 역시 2017년 데뷔해 힙합, 알앤비(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주며 매력적인 보이스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돈 콜 미 엔젤'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비트펠라는 두 아티스트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라이브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영상은 다날엔터테인먼트와 히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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