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게이트 방역 원료, 코로나 19 살균 인증

입력 2020-06-25 18:06   수정 2020-06-26 13:54

- ‘클로바이오 이산화염소’ 30초 이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99.9% 사멸 인증



친환경 바이오그룹인 ㈜클로바이오(대표 양관모)에서 생산하는 ‘클로바이오 이산화염소’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 99.9% 살균하는 것으로 인증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BSL3 제KCDC-09-3-01)의 코로나 19바이러스 정식시험보고서(KR-2006-011-CLB01-C)에 따르면, ‘클로바이오 이산화염소’의 테스트 결과 30초 이내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99.9% 사멸됐다.

인증을 받은 클로바이오 이산화염소는 스마트 자동화 방역기기인 클로게이트에 방역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클로게이트는 사람들의 이동이 빈번한 쇼핑몰, 병원, 행사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통행자가 다가서면 자동으로 안면 인식과 체온 측정을 진행하여 데이터화하고 초정밀 센서가 기기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소독액을 미스트 형식으로 분사하여 살균한다.

현재 김포공항 내 국립항공박물관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코엑스 등 다양한 공간과 행사에 사용 되고 있고 해외 수출 분야는 (주)스킨앤스킨을 통해 ‘스킨앤게이트’라는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미국, 러시아, 유럽 등과 계약을 진행 중이다.

(주)클로바이오 관계자는 “클로바이오 이산화염소가 전세계적 재앙인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사멸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인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안전과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산화염소는 세계보건기구가 안전등급 A-1으로 분류한 물질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는 물 살균 소독제로 이산화염소를 공인한 바 있다. (주)클로바이오는 ‘물질변환공법’이라는 자체 기술력으로 별도의 첨가제를 넣지 않고 장기간 효과가 유지되는 순수 이산화염소를 개발하였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

또한,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을 마쳤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살균력 99.9% 효과를 인증 받았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주)클로바이오는 사용 장소와 대상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먼저 필름형태에 이산화염소 기체를 담은 카드형 살균패치는 휴대폰, 지갑, 사원증, 책상, 냉장고, 자동차 등 다양한 용품에 자유롭게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산화염소수를 휴대용 용기에 담은 클로바이오 살균 스프레이는 휴대가 용이하며, 생활공간 등에서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주)클로바이오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에 대구시, 군부대 등 사회 곳곳에 기증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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