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트레인’ 경수진이 날카로운 형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7월11일 첫 방송 예정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극본 박가연, 연출 류승진 이승훈)’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경수진은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형사 한서경을 1인 2역으로 선보인다.
이와 관련 경수진이 날 선 눈빛으로 냉철한 카리스마를 드러낸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하나로 묶은 머리에 가죽 재킷을 입은 강력계 형사 한서경이 일성경찰서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장면. 한서경은 어딘가에 시선을 둔 채 싸늘한 분위기와 동시에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심각한 표정 속에 각종 문서에 집중하고 있는 한서경에게서는, 소시오패스라고 불리는 형사답게 온기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 17일에 공개됐던 검사 한서경의 모습과는 성격도, 눈빛도, 외양도 전혀 다른 형사 한서경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경수진은 검사 한서경과는 180도 다른 형사 한서경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소한 부분들까지 철저하게 체크하며 온 신경을 집중했다고. 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촬영을 진행하는 분주한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오롯이 대본에만 몰두하며, 형사 한서경으로 완벽하게 빙의했다. 1인 2역 도전을 위해 역대급 변신에 나선 경수진이 그려낼 검사 한서경과 형사 한서경 캐릭터는 어떤 인물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레인’ 제작진은 “경수진은 검사 한서경과 형사 한서경, 외모를 제외하고는 각기 다른 두 인물을 눈빛과 분위기의 차이로 완벽히 그려냈다”며 “평행 세계에서 두 명의 한서경은 어떤 운명과 마주하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오는 7월11일 토요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OCN ‘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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