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의 코믹 연기가 시선을 끌었다.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에서 배우 지창욱이 그동안 선보였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달리, 무게감을 내려놓은 코믹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지창욱은 편의점 점장 최대현 역을 맡았다. 극중 최대현은 소녀 팬들이 줄을 설 정도로 훈훈한 외모를 가졌지만, 찌질하고 허당기 가득한 매력의 소유자다. “점장이 아니라 쫌장이었네”라는 말을 들을 정도. 지창욱은 철저히 ‘쫌장’ 최대현이 되어 망가졌다. 이에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이 된 지창욱의 코믹 연기 장면들을 모아봤다.
# 허당 점장 원맨쇼, 꼬질꼬질 비주얼로 알바 면접
심야 알바 면접을 보러 온 정샛별(김유정)과의 만남 장면에서 최대현은 꼬질꼬질한 비주얼로 등장해 폭소를 안겼다. 또 의뭉스러운 알바 지원자 정샛별을 보며 혼잣말을 하거나, 의심스러운 눈길로 경계를 하고, 어리바리 멍한 표정을 짓는 등 지창욱은 최대현의 허당 원맨쇼를 몰입도 있게 표현했다.
# 귀엽고 웃기고 다했다, ‘울라울라’ 술주정 댄스
정샛별이 친구들과 편의점에서 파티를 벌인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간 최대현은 이들에게 오히려 말려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정샛별과 친구들 앞에서 재롱을 떨며 춤까지 췄던 것을 뒤늦게 알고 좌절했다. 이 장면에서 귀엽게 ‘울라울라’ 짱구 춤을 추는 지창욱의 만취 연기가 돋보였다. 지창욱은 즉흥 애드리브로 춤을 추며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 아무도 예상 못했다, 강아지 프랭크와의 입술 박치기
최대현은 편의점 손님으로 온 이유비의 강아지 프랭크와의 예상치 못한 뽀뽀에 당황해 막말을 내뱉었다. 상처받은 ‘개 엄마’ 손님 이유비를 붙잡는 최대현의 쭈글쭈글한 모습, 말을 더듬는 모습 등은 연이어 웃음을 더했다. 순발력 있게 코믹 연기를 펼친 지창욱의 센스가 빛난 장면이었다고.
한편, 지창욱의 코믹 연기 변신이 펼쳐지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편의점 샛별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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