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는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옴니핏 VR-M’이라는 비대면 VR 그룹 상담 솔루션 (Untact VR Group therapy)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VR 그룹 상담을 통해 치유·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힐링 및 훈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상담 솔루션이다.
오프라인을 통한 그룹 상담은 그룹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및 새로운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룹 상담 시 얼굴 노출에 대한 부담감, 시간과 물리적 공간의 제약 등 단점도 있다.
옴니핏 VR-M은 아바타를 통한 가상현실 그룹 상담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담에 몰입감을 높여주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익명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그룹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상용한 옴니핏 생체신호(뇌파/맥파) 측정 의료기기 센서를 그대로 적용하고 다양한 VR HMD와의 호환도 가능한 VR 전용 생체신호 측정 기기 바이오 플렉스(Bio-Flex)’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상담을 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바이오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의 심리 상태별 맞춤형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훈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바이오피드백 훈련 콘텐츠에는 바이노럴 비트를 적용한 힐링 음악을 사용하여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밖에도 뉴로피드백 게임, 바디스캔 명상, MBSR 명상, 가상 힐링 여행 등 다양한 훈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러한 옴니핏 VR-M의 치유·훈련 프로그램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임상을 통해 오프라인 그룹 상담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는 등 신뢰성을 확보했다.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옴니핏 VR-M을 통해 그룹 상담이나 치유·훈련 콘텐츠를 이용하는 동안 무자각 생체신호 측정을 진행해 효과성이 입증된 맞춤형 바이오피드백 훈련을 제공한다. 상담이나 치유·훈련 전후의 측정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사용자의 상태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를 지표로 제공하므로 훈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자가 훈련을 가능하게 해주는 선순환 구조의 원소톱(one-stop) 힐링 솔루션” 이라고 설명했다.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음 방역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 때, ‘옴니핏 VR-M’의 비대면 Group Therapy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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