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퍼플레인 보컬 채보훈이 현역 입대한다.
JTBC스튜디오는 지난 24일 퍼플레인 공식 SNS를 통해 "채보훈은 이번 주 방송 활동을 끝으로 6월 30일 입소해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퍼플레인 EP 앨범을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 부탁 드리며, 이번에 담지 못한 멋진 곡들은 이어 발매할 계획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면서 "퍼플레인 채보훈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채보훈은 더베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온 1인 밴드다. 개성 짙은 음악으로 두터운 팬ㅊ층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드라마 '배가본드', '타인은 지옥이다', '구해줘', '이태원 클라쓰'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채보훈은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베이시스트 김하진, 기타리스트 양지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과 함께 퍼플레인을 결성하고 최종 TOP3를 거머쥐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올해 2월 첫 번째 정식 싱글 '더 킹 머스트 다이(The King Must Die)'를 선보였고, 지난 23일 데뷔 첫 EP '작품번호 1번(Op. 01)'을 발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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