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찬이 더위를 물리칠 시원한 '서머송'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수찬은 25일 낮 12시 공식 SNS을 통해 첫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의 타이틀곡 '엉덩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김수찬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19년 '사랑의 해결사' 이후 1년 반 만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후 내는 첫 신곡이기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찬은 평소 '프린수찬'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자태의 스타일링과 어린왕자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에는 신곡 '엉덩이'를 포함해 코미디 같은 가사로 방송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개팅 눈물팅', 중독성 짙은 가사와 리듬으로 역주행 중인
사랑의 해결사' 등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도 함께 수록됐다.
타이틀 곡 '엉덩이'는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 곡이자 국내 최고 작곡가 방시혁이 쓴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에 김수찬의 흥을 유발하는 트로트를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트롯 곡이 탄생했다.
다가오는 7월 여름, 많은 가수들의 컴백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수찬이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독보적인 트로트 가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수찬의 신곡 '엉덩이'는 오는 7월 4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김수찬은 최근 가정 환경, 장애 등의 이유로 동화책을 읽어주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오디오클립 채널 '스타책방'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김수찬이 녹음한 동화는 7월 6일, 9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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