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 1300억원 계약

입력 2020-06-26 15:00   수정 2020-06-26 15:16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도스 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에서 1억1000만달러(약 1300억원)어치의 파일(Pile)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계약에 이어 약 6000개 잔여분 파일 공사에 대한 것이다. 프로젝트 누적 계약금액은 약 4억2000만억달러(약 5000억원)로 늘었다. 평탄화 작업이 완료된 지반에 고중량 플랜트 유닛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파일 약 6000개를 박는 공사다.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州) 도스 보카스(Dos Bocas)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하루 34만배럴의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이달 초 현장을 방문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인력들을 격려하는 등 멕시코 정부가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는 국책 사업이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은 지난해 8월 멕시코 현지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의 자회사 PTI-ID로부터 총 6개의 패키지 가운데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 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 1단계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