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세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판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장관 7명이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해 브랜드K(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제품인 두레촌 견과바를 홍보했다. 이 제품은 방송 이후 완판됐다.
다음달 1일부터는 다른 부처의 장관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1일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다시마 등 수산물과 여성기업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출연하며, 3일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출연해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홍보한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나설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경제가 가속하는 상황에서 라이브 커머스는 새로운 판매와 소비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이러한 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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