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이 방구석 팬미팅으로 시청자들의 토요일 밤을 꽉 채웠다.
지난 27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신소라, 연출/남성우, 제작/스튜디오 HIM) 스페셜 방송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 : 끝나지 말란 말야(이하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가 방송됐다. MC딩동이 진행을 맡았고, 박해진, 김응수, 박기웅, 고건한, 홍승범을 비롯해 OST를 부른 영탁, 김희재, 이수영 등이 깜짝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연자들은 드라마 스태프와 배우들이 직접 뽑은 ‘꼰대인턴’ 키워드 명장면 베스트 5를 함께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꼰대인턴’ 명장면을 다시 살펴보며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는 물론, 남다른 케미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게스트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드라마에 특별출연하고 OST ‘꼰대라떼’를 부른 영탁은 배우들과 함께 ‘꼰대라떼 챌린지’를 함께 펼쳤으며, 김희재와 이수영 또한 각자 부른 OST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어 서로의 역할을 바꿔 연기 대결을 펼치는 ‘라떼극장’으로 현장에서 명장면을 즉석 재연했다. 박해진과 박기웅은 극 중 이만식(김응수 분)&안상종(손종학 분)의 노련한 애드리브가 빛난 ‘배드민턴’ 신을 멋지게 재해석했고, 고건한과 홍승범은 가열찬(박해진 분)&이만식의 ‘나의 구원자’ 신을 재연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영탁, 김희재 또한 가열찬&이만식의 옥상신을 재연하며 수준급의 연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긴급편성된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은 약 4시간 30분여의 녹화를 통해 배우들의 진솔한 토크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흥미를 자아냈다. 이를 통해 ‘꼰대인턴’ 종영을 앞두고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 최종회는 오는 7월 1일 밤 8시 55분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또, 드라마 방영 동안 주말을 제외한 매일 밤 10시 10분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박해진과 김응수가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를 청취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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