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보원아파트는 1994년에 지어져 올해 준공 26년을 맞았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으로 구성된 5개 동 아파트 619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지하 3층~지상 22층, 7개 동 711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기존 보다 늘어나는 92가구는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외벽에 포스코가 개발한 강판인 ‘포스맥’을 활용해 커튼월룩을 설치하는 등 단지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1020억원)을 시작으로 강동구 ‘주양 쇼핑 재건축’(1668억원) 등 한 달 사이에 총 4건(총 5868억원)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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