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비보존, 美 임상 재도전

입력 2020-06-28 17:05   수정 2020-06-29 00:49

지난해 미국 임상 3상에서 고배를 마셨던 헬릭스미스와 비보존이 재도전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치료제 ‘엔젠시스’의 미국 임상 3-2상을 시작했다.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하버드대 의대 산하의 브리검여성병원을 포함해 15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한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미국 임상 3-1상에서 엔젠시스의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엄격히 선정해 환자 모집, 임상 운영, 데이터 기록 등 모든 요소를 가장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개발 중인 비보존도 미국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할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말까지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수술을 받은 환자 300명에게 투여를 완료하고 연말이나 내년 초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비보존 관계자는 “가급적 3~4개월 내 환자 등록을 마칠 것”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