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결식아동 지원…“코로나19 극복에 작은 보탬 되고 싶어”

입력 2020-06-29 14:59   수정 2020-06-29 17:36

김혜정(벨르제이)

뷰티 크리에이터 김혜정(벨르제이)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혜정(벨르제이)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을 위해 볶음밥 8000팩을 기부했다. 올해 초 대구에 손 소독제를 기부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나눔이다.

평소 선한 영향력을 강조해온 그는 연탄 배달, 김치 담그기 등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하고 있다. 저소득층 암 환자, 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으로 몰아닥친 재난에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인 만큼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자녀를 둔 엄마의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바람이다”고 말했다.

탑 뷰티 크리에이터 벨르제이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25회 춘사영화제에 시상자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춘사영화제는 감독이 주축이 되어 심사와 수상을 결정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시상식으로 진행하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이 남우주연상, ‘나를 찾아줘’ 이영애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벨르제이는 뷰티, 패션, 헬스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43세 주부다. 올해 자신의 캐릭터인 유니콘으로 패션 브랜드 유니콘 벨르제이를 론칭했다. 또한 유니콘 캐릭터로 유니콘 벨르제이 이모티콘을 제작 및 출시해 라인, 휴대폰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1000원에 판매하는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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