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자체 개발한 티레이더 알고리즘을 적용한 '티레이더Robo-ETF형'이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8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티레이더Robo-ETF형은 자체 개발한 티레이더 신호를 바탕으로 국내상장ETF를 운용하는 알고리즘이다.
시장의 방향성 및 상승·하락강도를 예측해 투자비중·포트폴리오 및 리밸런싱 타이밍을 제시, 이를 기반으로 국내상장ETF를 운용한다. 투자 유니버스에 인버스 종목도 포함돼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티레이더Robo-ETF형은 제8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총 15개 알고리즘의 평균(누적)수익률 -3.53% 대비 +3.75%의 초과수익률(6월24일 현재)을 기록했다. 운용 기간은 지난해 11월4일부터 올해 6월24일까지였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한 기념으로 이벤트를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 및 HTS, MTS에서 7월31일까지 퀴즈이벤트에 응모해 정답을 맞히면 '서치 3.6.9' 10일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서치 3.6.9는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로, 세력의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는 업종 및 종목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서치3.6.9 알림톡을 MTS인 티레이더M에서 신청한 고객에게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알림톡은 카카오톡으로 서치3.6.9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티레이더Robo-ETF형은 그간 티레이더를 개발하면서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한 알고리즘으로 이번 테스트베트 통과,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며 "향후 투자자문,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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