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 수원시는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신반포 아파트에 거주하는 A(50대·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신도 B(60대·여)씨와 B씨의 남편 C(60대·남)씨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 입원시킬 예정이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신도수가 9000여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이곳 교인 모임 등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수원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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