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트레인’ 윤시윤과 경수진의 풋풋한 과거가 공개됐다.
11일 첫 방송 예정인 새 OCN 주말드라마 ‘트레인(극본 박가연, 연출 류승진)’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윤시윤과 경수진은 평행세계 속에서 동일한 외모지만 완벽히 다른 캐릭터를 그려내는 1인 2역을 선보인다. 윤시윤은 물불 안 가리고 온몸을 던져 범인을 잡아내면서 이른 나이에 강력계 팀장까지 오르게 된 형사 서도원 역을 맡았다.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 두 인물을 연기한다. 경수진은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진실을 쫓기 시작하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으로 변신한다.
이와 관련 윤시윤과 경수진이 2012년 과거에서의 추억을 그려낸 ‘다정한 투샷’이 공개됐다. 순경 제복을 입고 있는 서도원과 안경을 쓴 채 한 손에 책을 들고 있는 한서경의 고시생 시절을 담은 장면이다.
계단 중간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면서 싱그러운 미소를 지어내 묘한 설렘이 느껴진다. 더욱이 한서경은 서도원을 향해 한없이 해맑은 활짝 웃음을 짓고, 서도원도 환하게 웃는 한서경에게 훈훈한 눈웃음을 가득 드리워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그동안 공개된 냉랭한 분위기 속 형사 서도원과 검사 한서경의 모습과는 상반된 분위기여서 두 사람의 과거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 측은 “윤시윤과 경수진은 형사 서도원, 검사 한서경부터 순경 서도원, 고시생 한서경까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몰입도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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