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는 알고있다' 김대건, 열혈막내 형사로 완벽 변신

입력 2020-07-02 16:14   수정 2020-07-02 16:16

미쓰리는 알고 있다 김대건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대건이 MBC ‘미쓰리는 알고있다’에서 강력반 열혈막내로 분하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다루는 드라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연기파 배우 강성연, ‘스토브리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조한선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대건은 베테랑 형사 인호철(조한선)이 속한 강력반의 열혈막내 ‘김민석’으로 분한다. ‘미드’에서 형사들이 줄지어 범인을 잡는 모습에 반해 형사가 되기로 마음 먹은 인물. ‘미드 덕후’인 그의 현실 롤모델은 바로 ‘조폭 잡는 귀신’, ‘강남 치안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나쁜놈 잡는데 혈안이 된 워커홀릭 인호철이다. 불미스런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자신의 롤모델, 인호철을 적극적으로 도와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예대 연기과를 졸업한 이후 다양한 독립영화 등을 통해 연기 실력을 갈고 닦아 온 배우 김대건은 영화 ’호흡’, 드라마 ‘왓쳐(WATCHER)’,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왓쳐’에서 후반부 치트키 ‘거북이’로 등장해 최대 반전의 묘미를 남겼고, 올 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김환희의 짝사랑 선배 역할을 맡아 훈훈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그가 ‘미쓰리는 알고있다’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미쓰리는 알고있다’는 오는 8일 수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 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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