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라포엠, "한 편의 시 같은 울림을 주고 싶다"

입력 2020-07-02 18:32   수정 2020-07-02 18:34

'팬텀싱어3' 라포엠 (사진= JTBC 제공)

'팬텀싱어3' 파이널 무대에 오른 라포엠 팀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한 편의 시 같은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늘(2일) JTBC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라포엠 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라포엠 팀은 팝페라 가수 유채훈, 테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으로 결성됐다.

라포엠 팀은 팀명에 대해 “프랑스어로 자유로움을 뜻하는 'La boheme'과 영어로 시라는 뜻의 'Poem'을 합친 단어다. 자유롭게 음악을 하면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한 편의 시처럼 자리 잡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팀의 리더인 유채훈은 “‘팬텀싱어’ 파이널 무대에 오른 팀 중 유일하게 성악가들로만 구성됐다. 카운터테너가 있는 만큼 특별하고, 강렬하고 신선한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최성훈은 “성악가들로 결성된 만큼 안정적인 에너지와 소리에서 오는 블렌딩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기억 남는 순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기훈은 “최종 팀 결정의 순간, 마지막에 민성이 형이 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원하던 네 명이 팀으로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정민성은 ‘팬텀싱어3’가 ‘인생에 터닝 포인트’라고 전했다. 그는 “독일 유학을 포기하고 올만큼 간절했다.”며, “간절했던 만큼 좋은 멤버를 만나 너무 영광이다.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네 멤버들은 본인의 매력과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밝혔다. 제3대 팬텀싱어가 탄생될 JTBC ‘팬텀싱어3’ 결승 파이널은 오는 3일 밤 9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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