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발라더’ 산들이 신곡 '작은 상자'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4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의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의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산들은 도심속 잔디밭에서 캠핑 의자에 앉아 라이브로 '작은 상자'를 부르고 있다. 노을이 지고 있는 듯한 핑크빛 하늘은 노래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산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보컬이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으며 따뜻한 감성이 가득 묻어난다.
산들의 신곡 '작은 상자'는 각박한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타인이 규정지어버리는 보이지 않는 벽을 ‘작은상자’에 비유하며 그 속에서 충분히 내가 마음먹은 대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그리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과 서울에서 조우하며 함께 작업한 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들은 2016년 처음 선보인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줘’를 기점으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성을 기반으로 한 자작곡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첫 솔로앨범에서 산들은 자작곡 '나의 어릴 적 이야기', '야!(Feat. 휘인)' 등을 선보이며 스물다섯 인간 이정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지난해 두 번째 솔로 앨범 '날씨 좋은 날'에서는 '이 사랑', '괜찮아요'를 선보이며 진솔하고 가슴을 울리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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